대전, 300억대 전세사기 고소장 13건…경찰 수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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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에서 전세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수사를 벌이고 있다.
임차인들은 전세 계약 기간 만료 전 집이 경매로 넘어가자 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가 막 시작된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공범 여부와 연관성 등에 대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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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지역에서 전세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대전 유성구 학하동의 다가구주택을 비롯해 서구와 중구 등지에 건물 6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 건물들 중 4채가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임차인들은 전세 계약 기간 만료 전 집이 경매로 넘어가자 사기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피해자들은 A씨가 건물 여러채를 보유했고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 규모는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가 막 시작된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공범 여부와 연관성 등에 대해서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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