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공중파 첫 단독 MC→학전에 모인 설경구 장현성 이정은(비인칭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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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인간과 AI(인공지능)가 협업해 제작하는, 전에 없던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AI'는 MC 김이나를 도와 '세상에 없던 공조'를 보여줄 계획이다.
학전을 채웠던 공연, 그 안에서 살아간 사람들도 만나본다.
배우, 가수 그리고 관객들을 위해 김민기 대표가 학전을 33년간 일궈온 모습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30년 전 배우들이 건네는 메시지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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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KBS가 인간과 AI(인공지능)가 협업해 제작하는, 전에 없던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 메이커’ 작사가 김이나가 KBS 2TV '김이나의 비인칭시점'의 ‘스토리텔러’로 공중파 첫 단독 MC를 맡는다.
김이나는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를 좋아한다”며 “시청자로서 평소에 가장 많이 보는 스토리텔링 장르인데, 진행을 맡게 되어 더욱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AI’는 MC 김이나를 도와 ‘세상에 없던 공조’를 보여줄 계획이다. 스튜디오에서 김이나와 AI가 이슈에 관해 대화하며 나타날 ‘케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음성복원, 얼굴 디에이징(de-aging, 배우들을 실제보다 젊게 보이게 하는 특수효과) 기술, TTS(Text-To-Speech, 음성합성 기술 등을 통해 사람의 목소리를 구현해 내는 것)를 프로그램 곳곳에서 활용하여 볼거리를 더했다. 사람 혼자서는 보지 못했던 세상의 ‘이면’을, AI와 최신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학전을 채웠던 공연, 그 안에서 살아간 사람들도 만나본다. 3월 15일 소극장 학전이 33년 만에 문을 닫는 가운데 배우 설경우, 장현성, 이정은이 학전에 모였다.
배우, 가수 그리고 관객들을 위해 김민기 대표가 학전을 33년간 일궈온 모습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30년 전 배우들이 건네는 메시지도 공개된다. 방송 다음 날부터는 만날 수 없는, 학전의 마지막 여정을 배웅하고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14일 오후 10시 15분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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