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사인 단호히 거절한 손흥민…오히려 '칭찬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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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사인을 판매하려는 리셀러의 요청을 거절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한 축구 팬이 "손흥민이 '리셀러' 역할을 하는 팬들에게 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손흥민은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팬의 사인을 거절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한 국내 팬이 손흥민에게 토트넘 홋스퍼의 1990년대 레트로 유니폼을 건네며 사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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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응에 누리꾼 "똑똑함을 넘어 현명해"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사인을 판매하려는 리셀러의 요청을 거절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한 축구 팬이 "손흥민이 '리셀러' 역할을 하는 팬들에게 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영상 속 손흥민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팬들과 만나 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이때 붉은 상의를 입은 남성이 다가와 사인을 요구하자 손흥민은 거절했다. 이에 남성은 종이와 펜을 들고 사라졌다.
이미 사인을 받은 남성이 한 번 더 사인을 부탁하자, 손흥민이 그를 '리셀러'로 의심한 것이다. 리셀러는 유명 축구선수 등에게 찾아가 사인을 반복해서 받은 뒤 이를 판매하는 수법으로 수익을 얻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한국 축구의 자존심이다" "거절도 저렇게 웃으면서 하다니, 인성이 훌륭하다" "단순히 머리가 좋은 것을 넘어 현명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팬의 사인을 거절한 바 있다.
지난달 24일 한 국내 팬이 손흥민에게 토트넘 홋스퍼의 1990년대 레트로 유니폼을 건네며 사인을 요청했다. 손흥민은 희귀한 물품에 행여나 해가 될까 봐 "그건 못한다. 제가 망칠까 봐"라고 말하며 거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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