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제 무료로 못 본다? KBO 유료화, 왜 '티빙'이었나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3월 07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지난 주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개막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국내 ott 플랫폼 티빙이 한국 프로야구의 독점 중계권을 갖게 됐는데요. 지상파나 종편 같은 TV 통해서 기존처럼 야구 중계 시청할 수 있는데 네이버나 다음같이 포털 사이트에서 무료로 경기를 보던 팬들은 돈을 내고 봐야 하는 겁니다. 근데 지난 9일 첫 방송 시작한 티빙에 프로야구 중계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방송이 되면서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요. 프로축구 k리그에 이어서 국내 ott와 손잡고 유료 중계를 선택한 KBO 국내 스포츠 미디어계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짚어보죠. 김용희 오픈노트 연구위원 전화 연결하겠습니다. 박사님 안녕하세요. 야구 좋아하세요?
◆ 김용희 오픈루트 연구위원 (이하 김용희) : 네 매우 좋아합니다.
◇ 박귀빈 : 이번에 프로야구 시범 경기 혹시 중계를 보셨나요? ott 통해서?
◆ 김용희 : 네 이동 중에 시간을 오래 보지 못했는데요. 짧게 ott를 통해서 시청했습니다.
◇ 박귀빈 : 네 어떠셨어요?
◆ 김용희 : 저는 개인적으로는 일부 실수가 좀 보여서 안타깝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인터페이스나 이런 부분에서는 준비를 짧은 시간에 했구나 이런 생각은 들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팬들의 반응이 조금 좀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어서 그건 잠시 후에 다시 여쭤보기로 하고요. 그동안 소문으로 돌던 KBO 프로야구 유료화 정책 이번에 티빙이 공식 중계권 가지면서 현실이 됐는데 일단 야구 중계 볼 때 앞으로 어떻게 달라진다는 거예요?
◆ 김용희 : 일단 아까 사회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TV로는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시청을 할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디지털이라고 하는 유무선 중계에 관련돼서는 티빙을 가입을 하셔서 시범경기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보실 수 있지만 한 달 후에는 유료로 결제를 하시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요즘에는 TV나 지상파로 이런 스포츠 중계 같은 거 챙겨보시는 분들 여전히 계시겠지만 예전보다는 ott 통해서 많이들 영상 등을 보시기 때문에 이번에 이게 이슈가 된 게 아닌가 싶은데 일단 프로야구 중계 보려면 ott로 이거 한 달에 얼마 내야 되는 거예요?
◆ 김용희 : 가장 저렴한 거는 이제 광고형 스탠다드라고 하는 요금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월 5,500원에 시청을 할 수 있고요. 또 제일 비싼 거는 이제 티빙 프리미엄이라고 하는 요금제인데 13,900원을 통해서 볼 수 있고 두 요금제의 차이는 광고형 스탠다드는 광고를 중간중간에 시청을 하면서 동시 시청을 2대까지 가능한 거고 프리미엄이라고 하는 제일 비싼 요금제는 4K를 볼 수 있는 요금제고 동시 시청이 4대까지 가능한 요금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기존의 티빙 구독자들도 이미 요금 내면서 티빙 보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럼 그분들 추가 요금 없이 그냥 쭉 보시면 되는 거예요.
◆ 김용희 : 네 추가 요금 전혀 없고요. 기존의 콘텐츠에 이제 스포츠 중계 콘텐츠를 추가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그러니까 TV에서 하는 생중계 아까 말씀하셨지만 그건 기존처럼 진행이 된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근데 프로야구는 경기가 되게 많잖아요. 100경기가 넘잖아요. 그래서 모든 경기를 TV에서 중계하지는 않는데 그래서 ott나 이런 걸 통해서 그동안 이제 포털 사이트 통해서 많은 분들이 보셨는데, 일단 지난 9일에 티빙에서 프로야구 중계 첫 방송이 됐고 팬들 사이에서는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왜 그렇습니까?
◆ 김용희 : 일단은 준비 기간이 매우 짧다 보니까 이제 중간에 끊기기도 하고 또 자막에 오류가 있기도 하고 또 화질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기존에 중개하시던 어떤 플랫폼이나 방송사에 비해서는 준비 기간이 매우 짧았기 때문에 유료화한다라는 말이 굉장히 언론에 많이 나갔고 또 그만큼 기대하는 서비스의 품질이 있었을 텐데 이렇게 초기에 오류가 있다 보니까 아마 돈은 받고 이제 서비스 품질은 엉망이다 이런 식으로 좀 평가가 잠시 나왔던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팬들 사이에서는 그런 평가가 나왔는데 아까 박사님은 초기에 조금 그런 문제가 있었으나 그렇게 막 최악이라는 평가는 아니셨던 것 같은데 어떠세요?
◆ 김용희 : 일단은 준비 기간이 매우 짧았죠. 본 계약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이제 준비를 했어야 했기 때문에 본 계약하고 나서 한 4~5일 정도 있다가 이제 중계를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CJ가 아니면 티빙이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이 방송사라든지 편성사라든지 아니면 데이터 업체라든지 이렇게 KBO의 디지털을 중계하기 위해서는 여러 협력사들이 있는데 이제 이런 여러 협력사들이 중계하는 주체가 바뀌다 보니까 합을 맞추기에 시간이 부족했고 또 여러 가지 좀 실수가 있을 수가 있겠죠. 그래서 이게 이제 시범 경기 동안 이 프로팀들도 이런 어떻게 보면 자기네들의 어떤 전력이라든지 선수들의 컨디션을 살피는 것처럼 시범 경기 동안에 티빙도 이제 그런 것들을 좀 살피는 시간이지 않는가 이런 생각은 듭니다.
◇ 박귀빈 : 티빙이 일단 지금 시범 경기였고 처음에 어찌 됐건 평가가 그렇게 좋은 평가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야구 팬들의 반발을 잠재우려면 전략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 전략 필요하다고 보세요?
◆ 김용희 : 일단 기본적으로 예방 백신을 잘 맞은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처음에 문제가 없었다고 그러면 일단 어떻게 보면 중계의 품질이라든지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 알 수가 없었을 텐데 불행이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인 것은 또 이렇게 문제가 생기다 보니까 기술적인 조치를 조금 더 많이 신경 쓸 수가 있을 것 같고요. 또 한편으로는 일단 이게 서비스 차별화 전략이 되게 중요한데 일단 티빙에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는 것 같아요.
단순히 중계만 하는 것은 아니고 오리지널로 제작했던 슈퍼매치라고 하는 그런 프로그램들도 있고 그래서 그런 것들이 이제 야구 중계 야구의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면 좀 여러 가지 단순 프로그램 중계뿐만 아니라 쇼라든지 인터뷰라든지 리뷰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강화할 것 같아서 일단은 유료라고 하는 그 지점만 넘어간다면 좀 기대를 해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 네 첫 시범 경기에 대한 중계가 좀 중계 질의 문제 이런 것들이 있어서 더 반발이 커지지 않았나 싶은데, 근데 그전에도 일단은 무료로 봐왔던 온라인 프로야구 중계를 갑자기 돈을 내고 봐야 하는 상황이라 일단 팬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좀 반발이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궁금합니다. 아니 KBO가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정책을 시행한 이유가 뭘까요?
◆ 김용희 : 일단은 프로야구구단의 경영 현황을 조금 우리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매출액이 300억대 초반부터 많으면 한 600억 수준까지 매출액은 있지만 특수관계인 매출이라 그래서 이제 운영하는 대기업이라든지 기업에서 매출을 내는 것을 제외하면 그렇게 매출이 큰 포인트가 없어요. 그리고 이제 일부 구단은 영업적자에 시달리고 있고 그런데 프로스포츠라고 하는 것은 결국에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고 그래서 그 돈으로 선수들을 잘 영입하고 또 높은 품질의 어떤 스포츠 경기력을 보여줘야 되는데 그러려면 결국에는 이렇게 매출액이 많이 발생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이렇게 높은 중계료를 낼 수 있는 당연히 사업 주체와 협력을 맺을 수밖에 없고요. 또 하나는 이제 좀 이렇게 글로벌 트렌드인 것 같아요.
그래서 ott 대부분의 프로 스포츠들이 다 ott와 연계가 되어 있고 또 그 ott들이 부담하는 투자비로 스포츠의 어떤 투자를 충당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제 유료화가 시행이 된 것 같고 KBO도 제가 알기로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 중계권료를 받으면 대부분 구단에게 전액 나눠주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면 그런 것들로 투자도 더 많이 하고 또 자기네 소속된 기업에서의 의존도도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긍정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귀빈 : 네 근데 ott 중에서 티빙을 선택한 이유는 그럼 뭘까요?
◆ 김용희 : 일단 티빙이 저연령층을 포함해서 다양한 연령층에게 많이 소구가 되는 플랫폼이고요. 또 하나는 모기업인 cjenm도 이런 스포츠 중계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해왔고 또 노하우가 쌓여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일단 아주 인기가 있는 프로야구를 독점으로 중계를 함으로써 다양한 이용자들이 이제 그 자사 ott로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해서 좀 대규모로 투자를 한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박귀빈 : 네 근데 국내 프로스포츠가 ott하고 손을 잡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프로축구 K리그는 쿠팡 플레이 하고 독점 중계하고 있잖아요. 근데 쿠팡 플레이 사례 같은 경우에는 K리그 중계권으로 구독자 많이 늘렸다면서요.
◆ 김용희 : 원래는 쿠팡 플레이가 이제 그렇게 핵심적인 콘텐츠라고 할 만한 게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스포츠 중계를 해외 사례를 비추어 보면서 벤치마킹하면서 스포츠 스포츠라고 하는 콘텐츠가 굉장히 유력한 콘텐츠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이제 K리그를 독점으로 중계를 시작을 했는데요. 그래서 처음에는 KBO 사례처럼 굉장히 관객들이 이용자들이 굉장히 불만을 많이 갖고 있으셨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완숙하게 중계도 하고 또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다 보니까 이제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가 들고 그래서 그 화상 플레이가 이제 그런 이용자들을 좀 유의미하게 굉장히 많이 늘릴 수 있어서 지금은 공식적인 자료는 나오지 않았지만 거의 1위 사업자에 가깝다. 물론 넷플릭스를 제외하고 국내 ott 사업자 중에서는 1위 사업자에 가까운 사업자가 됐다. 그런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습니다.
◇ 박귀빈 : 아까 박사님도 이게 지금 트렌드고 추세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세계적으로는 스포츠 독점 중계하고 있는 ott들이 많은가요?
◆ 김용희 : 거의 대부분 그러니까 저희가 접속할 수 있고 한 번이라도 들어봤던 거의 대부분의 ott 서비스들은 모두 스포츠 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미식축구 NFL 같은 경우에는 아마존 프라임이 하고 있고 WWE라고 해서 저희가 이걸 스포츠라고 표현해야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프로레슬링이 10년 동안 50조 정도의 중계권료를 가지고 넷플릭스가 생중계하는 정도로 지금 거의 모든 스포츠 거의 모든 프로스포츠가 거의 모든 ott에 지금 실시간으로 중계를 하고 있는 실정이고요. 또 하나는 해외 여러 스포츠 단체들이 자체 브랜드 ott를 론칭하는 사례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FIFA라든지 NFL이라든지 또는 MBA라고 하는 프로스포츠들도 각자 자기 구단들이 시즌당 한 200달러에서 300달러 수준으로 그런 스포츠 중계를 하고 있어서 이게 굉장히 유의미한 또 소득원으로 매출원으로 지금 만들어지고 있어서 많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이 중계 유료화로 인해서 야구 팬들이 떠나는 건 아닌지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아직 나오고는 있고 초반이라 그런지. 그리고 사실 이 프로야구 중계 그동안 무료로 볼 수 있었던 것이 오히려 정상적인 게 아니었다 뭐 이런 말들도 나오긴 하는데 사실 생각해 보면 스포츠 경기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이 보편적 시청권 이렇게 표현을 하더라고요. 그게 보장되는 건 맞지 않다. 사실 뭐 이런 표현도 있기는 해요.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 일반 팬들은 조금 이게 왜 보편적 시청권 보장하면 안 되는 거야 이렇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용희 : 일단 기본적으로 보편적 시청권이라는 것이 법적으로 정리되지 않고 제도적으로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해야 되는 스포츠는 국내에서는 월드컵 그다음에 올림픽 그다음에 전국체전 이런 것들이고요. 이런 프로스포츠들은 보편적 시청권의 범위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무료로 이렇게 시청을 한다는 것에 익숙하긴 하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단 한 번도 무료로 보신 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스포츠 중계를 지상파로 보신다고 했을 때도 중간중간에 광고를 보셨기 때문에 내가 납부는 하지 않았지만 광고를 통해서 이제 유료로 보신 것과 같고 또 그런 지상파를 보시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나라 국민의 대부분들은 유료방송 플랫폼에 가입을 하고 계신데 이게 티빙하고 큰 차이는 없으신 거죠? 월 구독료를 내시고 있고 또 이제 티빙도 이렇게 유료화라고는 한다지만 네이버를 볼 때는 물론 무료로 보신 것 같지만 일단 그 시청을 클릭하셨을 때 앞뒤로 광고들이 나오는 것들이 어떻게 보시면 방송을 보시기 위한 대가를 지불한 것과 같은데 지금 여기서는 가장 저렴한 요금제가 2,500원이고 좀 덜 저렴한 요금제가 7,900원인 걸 감안하면 그 정도가 유료화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유료화라는 표현보다는 시청 방법의 다양성이다. 다양화가 됐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맞는 것 같고요.
또 한편으로는 중계권이라는 개념이 생긴 이후부터는 무료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중계권을 사는 방송사나 이런 플랫폼 사업자들도 결국에는 그 중계권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게 내가 직접 납부를 하는 것이냐 또는 간접 납부를 하는 것이냐의 차이일 뿐이지 프로스포츠에 대한 중계는 모두 유료화돼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이거 짧게 다시 한 번 정리할게요. 그럼 앞으로 TV에서 하는 생중계로 볼 수 있는 경기는 어떤 것들인 거예요?
◆ 김용희 : 지금과 같죠. 그러니까 예년과 같이 이제 그 편성에 맞춰서 이제 중계가 되는데 모두는 할 수 없는데 이제 아마 티빙은 반대로 이제 거의 대부분의 프로야구의 중계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 박귀빈 : 기존 TV로도 볼 수 있다고 했잖아요. 아까 기존처럼.
◆ 김용희 : 근데 TV는 프로스포츠만 중계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프로그램도 편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 모든 경기를 중계하실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TV 같은 경우에는 그런 편성 시간에는 자율성이 있기 때문에
◇ 박귀빈 : 다양하게 다양한 경기들을 볼 수 없다는 거죠. 왜냐하면 청취자분들이 도대체 돈 내고 보는 것과 돈 내고 보지 않는, 돈 내지 않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나 궁금하실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여쭤봤거든요.
◆ 김용희 : 그리고 하나만 짧게 말씀을 드리면 이 스포츠 중계 지상파로 보시는 스포츠 중계는 편성 시간이라는 게 있고 다른 드라마나 이런 것들이 만약에 송출이 돼야 된다 그러면 거기에 묶여 있는 광고나 이런 계약들 때문에 중계를 끊을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이 티빙 같은 경우에는 그런 면에서는 굉장히 자유롭기 때문에 중간에 중계를 끊는다거나 하는 것들은 없을 거고 그래서 좀 더 오히려 이런 스포츠의 고관여인 이용자들은 더 높은 품질의 중계를 보실 수 있을 거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용희의 오픈루트 연구위원이었습니다. 박사님 고맙습니다.
◆ 김용희 :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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