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지불하라’ 맨유 구단주 승인 떨어졌다…1,700억 MF 영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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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초대형 영입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맨유의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아웃을 발동해 주앙 네베스(19, 벤피카)를 영입하는 것을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맨유는 올여름 네베스의 영입에 뛰어들 것이다. 랫클리프 회장은 그의 영입을 추진하는 것을 승인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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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초대형 영입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맨유의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아웃을 발동해 주앙 네베스(19, 벤피카)를 영입하는 것을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2무 11패로 승점 47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예상된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이것은 맨유를 세계 최고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 선수로는 네베스를 낙점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올여름 네베스의 영입을 위해 1억 200만 파운드(약 1,700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계획이다.
네베스는 향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미드필더로 꼽힌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매끄러운 탈압박 능력과 정확한 패싱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2골 2도움을 올렸다. 이미 벤피카의 핵심 미드필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네베스는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승선하며 팀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네베스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맨유는 벤피카에 수차례 스카우터를 파견해 유소년 시절부터 네베스를 면밀히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열려있다. 네베스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최선을 다해 올시즌을 잘 마무리할 것이다. 그러나 미래는 알 수 없다. 다음 시즌 잔류를 장담할 수는 없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거액을 투입할 준비까지 마쳤다. ‘팀토크’는 “맨유는 올여름 네베스의 영입에 뛰어들 것이다. 랫클리프 회장은 그의 영입을 추진하는 것을 승인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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