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류천을 깨끗하게" 준설공사 착수

경기=김동우 기자 2024. 3. 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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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한류천을 제공하기 위해 '한류천 준설공사'를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류천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2011년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추진한 한류천 수변공원 특화사업을 통해 고양시로 인계된 이후로 한 번도 준설공사를 실시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한류천 상류~중류 구간 바닥에 쌓인 퇴적토를 걷어내는 준설공사를 5월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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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천 준설공사 위치도. /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한류천을 제공하기 위해 '한류천 준설공사'를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류천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2011년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추진한 「한류천 수변공원 특화사업」을 통해 고양시로 인계된 이후로 한 번도 준설공사를 실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여름철 악취 발생과 나쁜 수질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시는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한류천 상류~중류 구간 바닥에 쌓인 퇴적토를 걷어내는 준설공사를 5월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일산 전역에서 발생하는 우수가 유입되는 한류천 우수관로(바이패스관)도 올해 안으로 준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준설공사를 통해 10년 넘게 한류천 바닥에 쌓인 퇴적토를 걷어내면 여름철 악취 발생을 해소하고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류천 준설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시민들께서 하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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