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 베던 60대, 나무에 깔려 숨져
배승주 기자 2024. 3. 11. 15:51
경남 밀양시 한 야산에서 벌목하던 60대 일용직 노동자가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9분쯤 밀양시 무안면의 한 야산에서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자르던 60대 A 씨가 길이 15m, 지름 30㎝ 정도의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함께 나무를 베던 동료가 A 씨 전기톱 소리가 나지 않아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무에 깔린 A 씨를 발견했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A 씨를 포함해 4명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따로 벌목하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이번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은 밀양시에서 발주해 업체에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당시 관리자가 있었는지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등 업무상과실치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9분쯤 밀양시 무안면의 한 야산에서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자르던 60대 A 씨가 길이 15m, 지름 30㎝ 정도의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
함께 나무를 베던 동료가 A 씨 전기톱 소리가 나지 않아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무에 깔린 A 씨를 발견했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A 씨를 포함해 4명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따로 벌목하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이번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은 밀양시에서 발주해 업체에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당시 관리자가 있었는지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등 업무상과실치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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