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킴 17번째 개인전 '레인보우(RAINBOW)'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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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은 씨킴(CI KIM)의 열일곱 번째 개인전 '레인보우(RAINBOW)'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라리오갤러리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 씨킴은 회화, 조각, 설치,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17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회화, 조각, 사진, 드로잉들은 씨킴이 빛과 어둠 사이에 피어난 색들의 향연에 매료되어 그 속에서 자신의 회화적 질서를 찾으려 한 수많은 노력과 실험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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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은 씨킴(CI KIM)의 열일곱 번째 개인전 '레인보우(RAINBOW)'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라리오갤러리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 씨킴은 회화, 조각, 설치,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170여 점을 선보인다.
씨킴은 자신의 삶속에서 무지개가 큰 영향을 발휘했다고 말한다. 그동안 '무지개'가 '꿈', '희망', '아름다움', '예술' 등의 추상적인 개념의 형태로만 머물렀다면, 최근 작업에서 그는 무지개가 자아내는 다채로운 빛깔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씨킴의 작품들은 '파우스트의 무지개'와 맞닿아 있다. 씨킴 작업의 근간에 '꿈'과 '고통'이라는 두 개의 상반된 단어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의 중심이 되는 '색'은 씨킴에게 큰 도전 과제이자 꿈이었다.
씨킴은"빛은 색으로, 색은 물질로 변환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물질'은 내 생각대로 호락호락 움직이지 않는다"면서 "그럼에도 매일 붓을 들고 땀을 흘리며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아침, 빈 캔버스, 바닥의 카펫, 쓰다가 남은 빈 상자 등을 마주하고, 그 위에 색을 얹는다. 때로는 일상의 사물이나 사람을 묘사하기도 하고, 때로는 색을 흘려 보내며 그것의 응집과 확산,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갈라짐 등을 관찰하기도 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회화, 조각, 사진, 드로잉들은 씨킴이 빛과 어둠 사이에 피어난 색들의 향연에 매료되어 그 속에서 자신의 회화적 질서를 찾으려 한 수많은 노력과 실험의 결과물이다.
아라리오갤러리 관계자는 "무한함과 신비로움의 창을 여는 색의 존재는 오늘날 씨킴의 예술적 충동을 자극하고 그를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이끌었다"면서"약 17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대규모 개인전에서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씨킴 작가의 무지개빛 파노라마를 만끽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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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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