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에 무료 영화 보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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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명작 영화 보러 오세요."
서울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무료 영화 상영회 '씨네타운 중구'가 열린다.
영화는 작품성이 인정된 것 위주로 전 연령대를 고려해 선정했다.
독립영화부터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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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거주민이면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
“무료로 명작 영화 보러 오세요.”
서울 충무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무료 영화 상영회 ‘씨네타운 중구’가 열린다.
11일 중구문화재단에 따르면 무료 상영회는 3월부터 5월까지 격주로 목·토요일마다 흥인동에 있는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진행된다. 서울 중구 거주민이라면 누구나 1인 4매까지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영화는 작품성이 인정된 것 위주로 전 연령대를 고려해 선정했다. 독립영화부터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다채롭다.
첫 상영은 3월21일 목요일 오후 2시다. 상영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로, 세 자매가 아버지의 사망 후 홀로 남겨진 이복동생과 가족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가족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고레에다 감독 특유의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
3월30일에 두 번째로 상영되는 영화는 앤드류 아담슨 감독의 ‘태양의 서커스: 신비의 세계’(2012)다. 이 작품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꼽히는 ‘태양의 서커스’를 영화화했다.
4월에는 ▲4일 ‘오토라는 남자’(2022) ▲13일 ‘피아니스트의 전설’(2002) ▲18일 ‘여덟 개의 산’(2023) ▲27일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2018)을 만날 수 있다. 5월은 ▲2일 애니메이션 ‘항구의 니쿠코짱!’(2021) ▲11일 애니메이션 ‘굴뚝마을의 푸펠’(2021) ▲16일 ‘우리들’(2016) ▲25일 애니메이션 ‘생츄어리: 마법의 소원나무’(2023)를 상영한다.
한편 3월 상영작은 영화 상영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4월 상영작은 18일부터, 5월 상영작은 다음 달 15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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