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공보의 파견, 격오지 주민 의료 공백 대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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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전공의 인력 공백을 채우기 위해 공보의와 군의관을 차출하면서 격오지 주민과 군 의료 공백에 대안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격오지 주민과 군인들의 생명과 건강보다 어차피 메워지지도 않을 수련병원의 공백을 메우는 일이 더 중요하냐며 모든 국민의 생명을 소중하다고 밝힌 정부가 왜 격오지 주민과 군인의 생명을 경시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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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전공의 인력 공백을 채우기 위해 공보의와 군의관을 차출하면서 격오지 주민과 군 의료 공백에 대안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격오지 주민과 군인들의 생명과 건강보다 어차피 메워지지도 않을 수련병원의 공백을 메우는 일이 더 중요하냐며 모든 국민의 생명을 소중하다고 밝힌 정부가 왜 격오지 주민과 군인의 생명을 경시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지금의 상황이 의료 대란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는데, 그렇다면 보건의료 위기 단계 심각은 언제 발령하는 것이며, 의료 대란도 아닌데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 명령은 왜 내린 거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의협은 의료 대란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면서도 무리한 명령을 남발함으로써 지금의 행보가 다분히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자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전문의 중심 병원을 만들겠다면서 PA 간호사를 양성화해 전문의 고용을 필요 없게 만들고,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종용하면서도 수천 명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시도해 복귀를 못 하게 만들게 하는 등 정부가 앞뒤가 맞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878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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