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북교육청, 실천·체험 중심 인성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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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자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천·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봉사단으로 15명(할머니 13명, 할아버지 2명)을 구성하고 독서 지원을 희망하는 강북지역 초등 1~3학년 100학급을 찾아가 책 놀이, 구연동화, 독후활동 등 독서교육을 제공한다.
황재윤 교육장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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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숲 체험 프로그램도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자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천·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오는 4월 말부터 그림책을 활용한 조손 세대의 만남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할아버지 봉사단’을 운영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봉사단으로 15명(할머니 13명, 할아버지 2명)을 구성하고 독서 지원을 희망하는 강북지역 초등 1~3학년 100학급을 찾아가 책 놀이, 구연동화, 독후활동 등 독서교육을 제공한다.
신청학교에는 교당 그림책 한 꾸러미(25권)도 보급한다. 지난해 봉사단은 초등학교 33개교에서 학생 2126명에게 독서교육을 지원했다.
맞춤형 학부모 교육도 지난해 16회(야간 1회 포함)에서 올해 20회로 횟수를 늘려 운영한다. 제빵(베이킹), 목공예, 딸기 수확 등 20회에 걸쳐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교육을 운영해 학부모와 자녀 간 배려와 소통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교 인근 지역 자연환경 자원으로 소재로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우리 마을 숲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초·중학교 중 희망하는 40학급에 생태전문가를 파견해 학교 인근 숲, 공원, 강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교육 장소를 지역 사회로 넓혀 실천 중심의 인성 역량을 강화하는 ‘강북 다원 버스(인성)’도 지원한다. 예산 5000만 원으로 초·중학교 중 희망하는 130학급에 45인승 버스를 지원해 130회 운영할 계획이다.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바·시(학교를 바꾸는 시간) 공모전’을 여는 등 학교 자치 활동을 활성화해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문화도 조성한다.
황재윤 교육장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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