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사고 어선 내부 수색 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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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돼 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 해경이 어선을 인양해 내부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통영해경은 11일 오전 8시부터 1·2차 선내 정밀 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실종자들이 선박에서 이탈해 해상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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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박과 충돌 흔적 없어”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돼 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 해경이 어선을 인양해 내부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통영해경은 11일 오전 8시부터 1·2차 선내 정밀 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 13척, 유관기관 선박 3척, 민간해양구조선 3척, 항공기 4대 등을 동원해 해상에서 야간 집중 수색을 벌였으나 이들을 찾지 못했다.
사고선박 A사고 선박 A호(20t급·근해연승어선)는 지난 9일 오전 6시 29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68㎞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9명 중 한국인 선장 1명을 포함해 외국인 3명은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만 모두 숨졌다.
나머지 한국인 1명과 외국인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해경은 실종자들이 선박에서 이탈해 해상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있다. 이에따라 해수 유동 예측 결과와 지역민 의견을 토대로 수색 구역을 조정해 실종자 찾기에 나서기로 했다.
해경은 사고선박이 다른 선박과 충돌한 흔적이 없어 악천후 속에 무리한 조업이나 어선 스크루에 그물 등 이물질이 감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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