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운전’ 레드벨벳 슬기, 주차 사고 날 뻔한 경험담 공개 (하이슬기)
8일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에는 ‘가족끼리 운전연수 하는 거 아니래아찔한 슬기의 초보운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슬기는 그의 부친과 함께 운전 연수에 도전했다.
그는 영상 초반에 “이 차를 제가 중고로 구매했다. 3년 전에 샀다. 6번 정도 주행했다”라며 민망한 웃음을 보였다.
슬기는 운전연수를 도울 게스트를 초대했다. 그가 소개한 특별손님은 슬기의 부친이었다.
슬기는 그의 부친에게 운전 연수 하면서 하면 안 되는 행동 3가지를 선언했다. 그는 첫 번째로 “잔소리를 금지한다. 제가 가는 대로 자신감만 불러일으켜주면 된다”고 했다. 이어 “역사 얘기를 금지한다. 차를 탈 때마다 옆에서 계속 (역사) 이야기를 한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슬기는 한숨 쉬기 금지를 선언했다.
한숨 쉬기를 금지하자 슬기의 부친은 “그거는 모르겠다.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가 없다. 나도 모르게 나오는 거다”라고 답했다.
슬기는 그의 부친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에 도전하면서 과거 교통사고를 경험할 뻔한 일화를 이야기했다.
슬기는 “예전에 혼자 운전해서 필라테스를 간 적이 있다. 마지막에 주차만 하면 되는데 후진을 하다가 ‘훙!’하고 움직이게 됐다. 다행히 닿지는 않았는데 다른 차랑 닿을 뻔했다”고 했다.
이에 슬기의 부친은 “그런데 초보들이 스티커를 한참 붙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상대방 차들이 보고 비웃으면서 보호를 해준다”라고 했다.
슬기가 “비웃으면서 보호를 해준다고요?”라며 되묻자 부친은 “(스티커를 붙여야) 어 초보네?”라는 멘트가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덧붙였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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