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경제적 파급 효과 '생산유발 5조·고용유발 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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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에 데이터센터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수천명의 직접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부가적 생산유발효과 5조 이상, 부가가치 유발효과 3조이상, 고용유발효과 6만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화협회 등은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강원특별자치도·데우스 후원으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정광열 강원특별자티도 경제부지사 등 발전·데이터 관련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방안 심포지움'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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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에 데이터센터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수천명의 직접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부가적 생산유발효과 5조 이상, 부가가치 유발효과 3조이상, 고용유발효과 6만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와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화협회 등은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강원특별자치도·데우스 후원으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정광열 강원특별자티도 경제부지사 등 발전·데이터 관련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방안 심포지움’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심포지움에 앞서 나온 자료에서 참가자들은 “강원 영동의 미래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전력산업생태계 혁신인데, 데이터센터 클러스터가 그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지역 산업의 혁신은 물론,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나서려면 강릉·동해 클러스트는 디지털 혁신과 데이터센터 산업생태계 조성을 실현시키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종배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분산에너지 조기 정착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채효근 한국데이너센터연합회 전무이사는 ‘한국 데이터센터 현황과 발전방향’을, 류기훈 데우스 대표는 ‘강원 영동지역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손양훈 인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조흥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이명환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산업처장, 송준화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 이사, 조성봉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가 종합토론을 벌인다.
토론자들은 전기사업법 개정으로 직접 전력거래(PPA)가 가능한 분산에너지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송전선로 건설 지연에 따른 대규모 송전제약으로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동해안의 발전사들의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해 전기 소비가 큰 데이터센터의 조성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를 비수도권으로 분산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데 풍부한 석탄 전력과 재생에너지를 등 전력공급원이 있는 영동지역은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는 지적이다.
영동지역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의 합리적 타당성은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초고압직류송전(HVDC)망을 정부가 2026년 6월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정책을 갖고는 있으나, 건설 기간중에도 화력·원자력의 전력생산량의 증가를 고려한다면, HDVD망 확장은 해결방안이 될 수가 없다는 판단이다.
특히 영동지역은 민간화력발전·원자력(신한울 2호기) 등을 합하면 총 15.5GW로 풍부한 잉여 전력을 갖추고 있고, 재생에너지와 수소, 수열+수열, LNG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한 스마트그리드를 이용한 데이터 클러스트 조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따라 산업부-강원도-한국전력-민간발전사-지자체-한국에너지공단-데이터센터연합회-산업단지공단 등은 협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건설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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