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농민 민원 병해충 171건 중 곰팡이병 59건 최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업인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농작물 병해충은 곰팡이에 의한 것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도내 농업인들로부터 농업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농작물 병해충 진단 의뢰 민원 171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작물의 병해충 등 주요 문제점에 대한 민원 진단과 대처방안 사례를 모은 '농업현장 문제해결! 2023 농작물 병해충 민원 진단 사례'를 제작해 농업인들에게 대처토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농업인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농작물 병해충은 곰팡이에 의한 것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도내 농업인들로부터 농업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농작물 병해충 진단 의뢰 민원 171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월별로는 8월에 41건으로 가장 많은 분석 의뢰가 접수됐고, 다음 7월(18건), 6월(17건)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병해충 의심 시료 분석에서는 곰팡이에 의한 병 59건, 생리장해 55건, 세균병 29건, 바이러스 피해 19건, 해충 5건, 약해 2건, 기타 2건 순이었다.
기후변화에 의한 신규 병해도 진단돼 대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작물의 병해충 등 주요 문제점에 대한 민원 진단과 대처방안 사례를 모은 '농업현장 문제해결! 2023 농작물 병해충 민원 진단 사례'를 제작해 농업인들에게 대처토록 했다.
농기원은 이 사례집 1000부를 11일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기관, 농업인들에게 배포했다.
이 책자는 이들 분석 내용 가운데 주요 사례 55건을 골라 진단 방법과 대응책을 제시했다.
수록된 진단 사례는 채소(22건), 과수(15건), 벼(8건), 화훼(4건), 기타(6건)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 책자가 신속한 병해충 정밀진단과 대처방안을 제공해 현장에서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