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철 3안타→손아섭·김주원 2안타→박한결 대타 싹쓸이 3타점 2루타→공룡들 타선 응집력 앞세워 9-3 완승→영웅들 시범경기 3연패[MD창원]

창원=김진성 기자 2024. 3. 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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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결/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NC 다이노스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시범경기 개막전 패배 이후 2연승을 거뒀다.

NC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시범경기서 9-3으로 이겼다. 2승1패가 됐다. 키움은 시범경기 개막과 동시에 3연패에 빠졌다. NC는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인 반면, 키움은 마운드가 무너졌다.

서호철/NC 다이노스

NC는 1회말 1사 후 서호철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손아섭이 좌전안타를 쳤다. 맷 데이비슨이 선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박건우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도망갔다. 2회말에는 김주원의 우선상 2루타와 박민우의 1루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아 서호철의 1타접 좌전적시타로 또 달아났다.

NC는 3회말 선두타자 김성욱이 우중간안타를 쳤지만, 김형준의 2루수 병살타로 기회를 날리는 듯했다. 그러나 도태훈의 우월 솔로포가 터졌다. 계속해서 김주원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고, 박민우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쳤다.

키움은 4회초 1사 후 로니 도슨의 좌전안타, 임지열의 좌측 2루타로 찬스를 잡은 뒤 최주환의 우중가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주성원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김동헌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NC가 다시 흐름을 가져갔다. 6회말 1사 후 김수윤과 송승환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냈다. 김한별의 우익수 뜬공에 이어 최정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 대타 박한결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승부를 갈랐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3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실점했다. 뒤이어 이용준, 심창민, 이용찬이 투구했다. 타선에선 서호철이 3안타, 손아섭과 김주원이 2안타, 박한결이 3타점, 도태훈이 솔로포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주원/NC 다이노스

키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3이닝 12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졌다. 뒤이어 김인범, 박윤성, 주승우, 김동혁이 투구했다. 키움으로선 경기결과를 떠나 에이스 후라도의 난조가 뼈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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