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김인태 소방위, 비번날 상가 화재 초기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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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경산소방서는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김인태 소방위가 비번날에 지역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았다고 11일 밝혔다.
김인태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으며 비슷한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는 소방관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더라도 똑같이 화재진압에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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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 경산소방서는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김인태 소방위가 비번날에 지역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았다고 11일 밝혔다.
김 소방위는 비번날인 지난 8일 오후 1시20분께 경산 삼풍동 인근에서 개인용무를 보던 중 한 상가건물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곧바로 화재 발생 장소로 이동해 주변 인명 대피를 유도하고 LPG가스통 4개의 벨브를 잠그는 등 위험요인을 차단했다.
이어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 3개를 빌려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진압을 실시해 30분만에 완진됐다.
김 소방위의 발 빠른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가 없었고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에 그쳤다.
김인태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으며 비슷한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는 소방관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더라도 똑같이 화재진압에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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