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역장교 공개채용 7년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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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군 전역장교 출신 전용 공개채용을 재개한다.
그동안 군 장교 전역자는 대졸 채용을 통해 응시할 수 있었으나, 전역장교 만을 별도로 선발하는 건 2017년 이후 처음이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군(軍) 전역장교 대상 채용 전형을 별로도 진행한다.
2013년 포스코는 군 전역장교를 별도로 선발하는 모집 체계를 마련해 매년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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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재상과 부합해 별도 전형 마련”
15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군(軍) 전역장교 대상 채용 전형을 별로도 진행한다. 올 7월 이전 전역 또는 전역 예정인 대위 이하의 장교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자는 올 7월에 입사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이공계와 인문사회계로, 이공계는 생산기술·공정기술·설비기술·환경·안전보건 분야를, 인문사회계는 마케팅·구매·HR 분야를 선발한다.
2013년 포스코는 군 전역장교를 별도로 선발하는 모집 체계를 마련해 매년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다만 2017년 채용을 끝으로 포스코는 전역 장교 채용을 따로 하지 않았다. 대신 전역 장교 출신은 대졸 채용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받았다.
포스코는 획일화된 스펙 위주의 채용을 탈피하고 다양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역장교 전용 제도를 부활시켰다는 입장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역장교 특성상 부대를 지휘했던 경험이 있어 리더십과 책임감, 배려심을 갖춘 실천형 인재로 포스코의 인재상과 부합하는 측면이 있다”며 “사명감으로 조직을 아우르고 성과를 내는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채용 배경을 설명했다.
사회공헌 차원에서도 군 전역장교 전형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생활을 열심히 한 장교 출신을 예우하고 대기업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원활한 사회 진출을 도움으로서 군대가 취업의 장애물이라는 인식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전역장교 부문 예상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로 알려졌다. 포스코의 공개 채용 서류 마감일은 오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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