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니공장 흑자전환…준공 3년차 가동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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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HMMI)이 준공 2년 만에 이익을 내는 생산 거점으로 발돋움하는데 성공했다.
HMMI는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쪽 지역인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2022년 3월 준공한 공장이다.
신설 공장의 경우 가동 초기에는 생산라인 최적화, 품질 관리 등 문제로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이 적어 가동률이 낮다.
HMMI에선 인도네시아 내수 판매용 물량보다는 해외 수출용 물량을 더 많이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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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금융감독원에 최근 제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HMMI 매출은 2022년 1조4846억원에서 지난해 1조9285억원으로 2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HMMI의 당기순이익은 -364억원에서 8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HMMI는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쪽 지역인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2022년 3월 준공한 공장이다.
신설 공장의 경우 가동 초기에는 생산라인 최적화, 품질 관리 등 문제로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이 적어 가동률이 낮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인만큼 인건비·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적자가 발생한다.
HMMI는 가동률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3월 말 50.3%에서 같은 해 9월 말 66.1%로 높아졌다. 이 같은 개선 속도를 감안하면 올해는 가동률이 70% 이상으로 안착할 전망이다.
HMMI에선 인도네시아 내수 판매용 물량보다는 해외 수출용 물량을 더 많이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HMMI 판매량은 전년보다 8.8% 늘어난 8만3251대(도매 기준)를 기록했다. 여기서 인도네시아 내수용 물량은 2만8813대(35%), 수출용은 5만4438대(65%)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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