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연봉 킹'은 누구… 류현진·박동원 최고 2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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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BO 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누구일까.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코리안몬스터' 한화이글스 류현진과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LG트윈스 안방마님 박동원이 연봉 25억 원으로 2024 KBO 리그 연봉킹에 이름을 올렸다.
KBO에 따르면, 리그에 소속된 513명(신인 및 외국인 선수 제외)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약 5.8%(1억 4648만 원) 오른 1억 5495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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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 많은 구단은 지난해 우승팀 LG트윈스
2024년 KBO 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누구일까.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코리안몬스터' 한화이글스 류현진과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LG트윈스 안방마님 박동원이 연봉 25억 원으로 2024 KBO 리그 연봉킹에 이름을 올렸다. KT위즈 고영표와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각 20억 원, 두산베어스 김재환 15억 원, 롯데자이언츠 박세웅이 13억 50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KBO에 따르면, 리그에 소속된 513명(신인 및 외국인 선수 제외)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약 5.8%(1억 4648만 원) 오른 1억 5495만 원으로 집계됐다. 프로야구 출범 후 역대 KBO 리그 평균 연봉 최다 금액이다. 1982시즌 선수단의 평균 연봉 1215만 원과 비교하면 42년 동안 1억 4280만 원 증가했다.
가장 많이 연봉이 오른 선수는 LG트윈스 박동원이다. 지난해 3억 원의 연봉을 받았던 박동원은 이번 시즌 25억 원을 받으며 733.3%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2022시즌 SSG랜더스 한유섬의 1233.3% 인상률에 이은 KBO 리그 역대 2위 기록이다. 박동원은 2020시즌 KT위즈 박병호(당시 키움)의 16년 차 최고 연봉(20억 원)도 넘어섰다.
KBO 리그 데뷔 8년 차를 맞는 키움 김혜성은 연봉 6억 5000만 원으로 리그 8년 차 역대 최고 연봉을 받는다. 2019 시즌 KIA타이거즈 나성범(당시 NC다이노스)이 받은 5억 5000만 원보다 1억 원 많은 금액이다.
12년 만에 한화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은 롯데자이언츠 이대호가 2019시즌 기록한 19년 차 최고 연봉 25억 원과 타이를 이뤘다. 23년 차인 KIA타이거즈 최형우는 2017 시즌 당시 삼성라이온즈 이승엽이 기록한 역대 23년차 최고액 10억 원을 받는다.
10개 구단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팀은 지난해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트인스다.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1억 9009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1억 4616만 원)보다 30% 정도 올랐다. 총액은 87억 4400만 원(연봉 총액 5위)이다.
반면 키움은 연봉 총액(57억 5500만 원)과 평균 연봉(1억 2245만 원)이 모두 10위를 자리했다.
최고령 선수는 41세 6개월 19일의 SSG랜더스 추신수, 최연소 선수는 18세 1개월 10일의 KIA타이거즈 이상준이다. 최장신 선수는 삼성라이온즈에 새롭게 합류한 용병 투수 레예스가 198㎝고, 최장신 선수는 163㎝로 등록된 삼성라이온스 김지찬·김성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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