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박위, 10월 결혼설…전신마비도 극복한 사랑꾼 커플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왼쪽)과 유튜버 박위. 사진 | 송지은 채널

[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이 공개 연인인 유튜버 박위와 10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송지은과 그의 공개 연인 박위는 오는 10월 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지난해 12월 송지은과 박위는 개인 채널을 통해 열애 사실을 발표했다. 송지은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한다”고 밝혔다. 박위도 “제게 큰 선물같은 사람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송지은은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왔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서로에게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최초로 동반 출연했다.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가 출연하는 영화 ‘화녀’는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위는 과거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고 사랑의 힘으로 이겨내고 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운영 외에도 저서 등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아버지는 드라마 ‘부활’, ‘마왕’, ‘기적의 형제’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으로 알려졌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