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 개최…“파트너의 AI 활용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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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미래를 준비하자'(Future Ready) 비전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전략을 내세워 채널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데이비드 맥쿼리 HP 최고운영책임자(COO)는 "IT 업계가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시대를 겪고 있는 가운데 HP는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공동 사업 발전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며 "HP는 지역, 업종,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파트너사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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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가 지난 5∼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APC)’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HP는 행사에서 새로운 ‘앰플리파이 파트너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공동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신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개하며 혁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AI 및 하이브리드 시대의 생산성 및 협업에 대한 재정의’를 주제로 △HP 업무 관계 지수 △AI 마스터클래스 △확장된 AI PC 포트폴리오 △HP WEX(HP Workforce Experience) 플랫폼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선 12개국 1만56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에 대한 근로자들의 인식을 조사한 ‘HP 업무 관계 지수’가 발표됐다. 조사 결과 전 세계 근로자들이 업무에 느끼는 부담감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업무와의 건강한 관계를 바라는 근로자가 늘고 있고, 직원 10명 중 7명 이상(76%)은 AI 기술이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했다.
행사에서 공개된 HP 엘리트 시리즈 노트북 신제품은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PC는 양자컴퓨터 해킹으로부터 펌웨어를 보호하도록 설계된 세계 최초의 비즈니스용 PC로 HP의 업그레이드된 엔드포인트 보안 컨트롤러 칩을 탑재했다.
이번 발표에선 HP 최초의 AI 기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PC 관리 서비스인 ‘HP WEX’ 플랫폼을 비롯해 인쇄 구독 서비스, HP 지원 패키지 접근 간소화, 장치 수명 연장 및 순환 경제 가속화를 위한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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