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선생 수업 방식, 전국 학교에 공유하고 인센티브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앞으로 훌륭한 수업 자료를 동료 교사들에게 공유하는 교사에게 최대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수업 혁신을 이끌 리더 교사를 매년 100명 선발해 해외 연수 기회도 준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디지털 교육격변기에 수업과 평가의 변화 없이는 학교가 변화할 수 없으므로 수업 혁신의 성공은 교사의 자발적 참여에 달려 있다"며 "선생님들이 교실 혁명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통해 교사 간 수업 자료 공유
인기자료 ‘최대 500만원’ 인센티브
교육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율적 수업 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만든 디지털 소통 플랫폼(함께학교)에 ‘수업 나눔 광장(가칭)’이 새로 개설되고 나면 여기에 양질의 수업 자료를 공유한 교사 개인 또는 교사연구회는 다운로드 수에 따른 복지비를 받게 된다. 자료를 올린 교사는 다운로드 100회당 1만원에 해당하는 1마일리지를 받아서 모을 수 있고, 한 해 동안 누적 실적을 따져 최대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교육부는 수업 영상을 제공·시청한 교사에게는 연수실적도 인정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반 수업과 평가를 주도할 ‘혁신리더 교사’도 선정한다. 교육부는 100명의 교사를 선발한 뒤 1인당 100만원의 수업·평가 연구비를 지원하고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전국 단위 교사연구회를 지원(전국 200개, 연구회별 500만원~1500만원)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 내 교사학습 공동체 지원을 올해 360개에서 2025년에는 600개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또 올해부터 처음으로 ‘질문하는 학교’ 120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탄생 이후 질문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이유다. 교육부 관계자는 “질문하는 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질문 역량을 효과적으로 길러주는 교수학습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할 것”이라며 청사진을 그렸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디지털 교육격변기에 수업과 평가의 변화 없이는 학교가 변화할 수 없으므로 수업 혁신의 성공은 교사의 자발적 참여에 달려 있다”며 “선생님들이 교실 혁명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준석도 이낙연도 아니라는데…제3지대 ‘조국혁신당’ 어부지리 돌풍 - 매일경제
- “나 간호사인데 국민들 답답”…여론전 나선 의사? 네티즌에 딱 걸렸다 - 매일경제
- "캄보디아, 엄청난 속도로 발전할 것 … 본사 부분이전 검토" - 매일경제
- “국힘 170석으로 원내1당” “여소야대 그대로”…선거전문가 총선 예측 - 매일경제
- “아들이 회를 전혀 못먹어”...횟집서 탕수육 배달시키겠단 손님 - 매일경제
- “원룸 전세요? 중개 안합니다”...공인중개사 기피대상 1순위 된 ‘다가구’ - 매일경제
- “달달해서 밤마다 홀짝홀짝”...편의점·백화점서 불티나게 팔리는 ‘이것’ - 매일경제
- "다가구 전세 안받아요" 중개사 절레절레 - 매일경제
- “전공의 처벌땐 좌시하지 않겠다”...의대 교수들 줄사표 내나 - 매일경제
- 이현중 향한 호주 명장의 극찬, 구지안 감독 “슈팅력 NBA급, 주변 관계자도 NBA에 갈 것이라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