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대표팀 발탁‥손흥민과 태국전 출격
[뉴스외전]
◀ 앵커 ▶
이달 태국과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23명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아시안컵 당시 내분 사태로 사과했던 이강인 선수도 다시 발탁됐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이달 태국전에 나설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이강인의 발탁이었습니다.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주장 손흥민과 다툰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뒤 공개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됐지만,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다시 불렀습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이강인 선수는 축구 팬 여러분들과 팀원들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하고 싶어하고, 손흥민 선수는 그런 이강인 선수를 보듬어 안고 화합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나. 그래서 선발을 했습니다."
대표팀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이른 발탁이 아니냐는 비판에 황 감독은 언젠가는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이번에 안 부르고 다음에 부른다고 해서 이 문제 다 해결될 거라고 생각 안 하고요. 언제든 이강인 선수가 한국에 들어오면, 이 문제가 여러 가지 상황이 일어날 수 있고요.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가 감독 역할도 있지만, 또 다른 역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얼굴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K리그1 득점왕 울산 주민규가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고, 광주의 정호연과 울산 이명재도 처음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6일엔 태국에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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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578773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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