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원스톱 해결'…단양군, 고충·복합민원 상담 예약제 도입

이대현 기자 2024. 3. 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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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복합 고충 민원에 대한 원스톱 해결을 위해 '고충·복합민원 상담 예약제'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행하는 '상담 예약제'는 2개 이상의 부서가 연관된 고충 민원, 복합 민원으로 판단되는 복합 민원이 대상이다.

군은 이 제도 시행으로 복잡한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인이 여러 날 부서를 방문하는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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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이상 부서 연관된 고충 민원, 복합 민원 대상
단양군 청사.2024.3.11/뉴스1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복합 고충 민원에 대한 원스톱 해결을 위해 '고충·복합민원 상담 예약제'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행하는 '상담 예약제'는 2개 이상의 부서가 연관된 고충 민원, 복합 민원으로 판단되는 복합 민원이 대상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군민이 신청서를 민원과에 접수하면, 담당 부서의 업무 담당자와 민원인이 면담 일정을 조정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서 민원을 처리해주는 방식이다.

군은 이 제도 시행으로 복잡한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원인이 여러 날 부서를 방문하는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 담당 공무원의 업무 효율도 훨씬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국가권익위원회가 실시한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다등급'을 받았다.

2022년과 2021년 연이어 받은 '라 등급'을 뛰어넘은 성과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이 부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복합 민원을 처리하는 게 목표"라며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민원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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