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팬에 "출산율 기여 좀" 발언한 비투비 이민혁, 사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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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민혁이 팬들에게 '출산율 좀 높여달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비투비 이민혁이 팬들과의 유료 소통 애플리케이션에서 한 발언이라며 캡처 화면이 올라왔다.
이민혁은 팬과 대화하던 중 자신의 결혼식 참석 일정을 공유하면서 "결혼식 진짜 많다. 다 가는구나"라고 언급한 후 "출산율에 기여 좀 해줘 친구들아"라고 발언했다.
한편 이민혁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해당 앱을 통해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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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민혁이 팬들에게 '출산율 좀 높여달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비투비 이민혁이 팬들과의 유료 소통 애플리케이션에서 한 발언이라며 캡처 화면이 올라왔다.
이민혁은 팬과 대화하던 중 자신의 결혼식 참석 일정을 공유하면서 "결혼식 진짜 많다. 다 가는구나"라고 언급한 후 "출산율에 기여 좀 해줘 친구들아"라고 발언했다.
그는 "(이)는 우리나라 걱정, 뭐 알아서들 하겠지"라며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 모임이 있는데 나까지 8명이다. 근데 그중 6명이 결혼했다. 벌써 애가 셋인 친구도 있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민혁은 애가 셋인 친구에 '애국자'라고 코멘트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팬들은 '출산율 기여' 운운한 것이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 대부분이 여성인데 그들에게 빨리 결혼해서 출산하라는 식의 발언이 성(性) 인지 감수성이 떨어지는데다 무례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앞선 대화에서는 태도 논란도 있었다. 영어로 메시지를 보낸 이민혁에게 일부 팬이 한국어로 말해달라고 하자 "누가 이렇게 징징대, 번역하기 기능도 있구만"라고 핀잔을 주고 "말투 예쁘게 보내세요, 여기 차단기능 있어. 그들의 사회생활이 걱정돼" 등의 발언을 하기도 해 팬들과 기싸움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반면 해당 앱이 1대1 대화 형식을 취하는 만큼 "친구라고 생각하고 농담처럼 편히 하는 말" "그냥 일상 대화같다" 는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이민혁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해당 앱을 통해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이민혁은 "미안해요, 익명으로 오는 글들 속에 기분이 상하는 말이 많아 그렇게 반응했다"며 "나를 생각해서 해주는 조언들이니 새겨 듣고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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