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 "대대적 변화·혁신, 새로운 농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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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취임식을 열고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강 회장은 지난 1월25일 열린 선거에서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고 임기는 이달 7일 시작됐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식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
특히 강 회장은 한국 농협이 지금의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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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지난 1월25일 열린 선거에서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고 임기는 이달 7일 시작됐다. 지난 7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고 같은 날 농협 본부로 출근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식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다수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농업인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두에게 행복과 안심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희망농업', 젊음과 지혜로 다시 살아나고 쉼과 즐거움으로 찾아오는 '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강 회장은 한국 농협이 지금의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농·축협 위상 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을 집중하고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 선도해 농업소득을 향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경영,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을 구현하는 한편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강 회장은 직원들에게 "구성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농협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강 회장은지난 1987년 율곡농협에 입사해 약 40년간 농업·농촌 분야에서 일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농협중앙회 이사를 맡았고 이 밖에 농협경제지주 이사, 상호금융 소이사회 이사, 농민신문사 이사를 지냈다.
농협중앙회장은 4년 단임제에 비상근직이지만 농협 조합원을 대표한다. 농협중앙회 자산 규모는 약 145조원이고 계열사는 32개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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