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메카’…대구 달성군,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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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대통령기 전국파크 골프대회가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다.
전국 최고 수준의 다양한 파크골프 시설이 대회 유치의 기반이 됐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11일 달성군에 따르면 15~16일 달성군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에서 동호회 등 800여명이 참가해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치른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달성군 내 파크골프 시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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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대통령기 전국파크 골프대회가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다.
파크골프는 신체 부담이 적으면서도 적정 활동량을 보장할 수 있는 운동이다. 기존 골프 종목의 규모를 간소화하면서도 흥미로운 경기 진행이 가능해 노인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4월 3억2000만원을 들여 5만9900㎡, 18홀 규모로 문을 열었다. 올해 부대시설 설치 등 추가 공사를 거쳐 36홀로 확장 조성해 파크골프 마니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구장은 지난 4일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대구에서 두번째로 공인 인증 구장 승인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39개 클럽, 회원 1050명 등 연간 이용 인원이 7만9000여 명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총 8개 파크골프장(180홀)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용 규모도 268개 클럽, 회원 6503명으로 하루 이용객이 2085명이며 연간 이용 인원은 46만2000여 명에 이른다. 명실상부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메카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과 여가생활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6개 파크골프장(144홀) 공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마무리하면 총 14개 파크골프장(324홀)을 갖춰 전국 최대의 파크골프장 시설을 마련하게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달성군 내 파크골프 시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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