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또 한 명의 '빅 리거' 배출?...'세리에 1위' 인터밀란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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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스가와라 유키나리를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Fcinter1908'은 "인터밀란은 오는 여름 덴젤 둠프리스가 매각되거나, 타종 뷰캐넌이 왼쪽으로 완전히 자리를 옮기는 경우, 스가와라의 영입을 고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둠프리스는 2021-22시즌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만약 둠프리스가 떠난다면, 인터밀란은 스가와라로 그의 빈자리를 메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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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인터밀란이 스가와라 유키나리를 주시하고 있다.
일본 출신의 준척급 풀백이다. 179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일본 출신답게 준수한 발 기술을 지니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로 공격에 적극 관여하는 현대적인 풀백이며 뛰어난 움직임과 패스 등으로 많은 기회를 창출한다.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성장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9-20시즌 네덜란드 리그의 AZ 알크마르로 이적했다.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선 그는 3골 1어시스트를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7경기 1골을 넣는 등 폭 넓은 경험을 했다. 이후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엔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 나서 1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알크마르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인터밀란의 타깃이 됐다. 이탈리아 매체 'Fcinter1908'은 "인터밀란은 오는 여름 덴젤 둠프리스가 매각되거나, 타종 뷰캐넌이 왼쪽으로 완전히 자리를 옮기는 경우, 스가와라의 영입을 고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둠프리스는 2021-22시즌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이번 시즌까지 통산 123경기 10골 19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구단과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둠프리스와 인터밀란의 계약 만료는 2025년 6월. 인터밀란은 둠프리스와 재계약을 추진했다. 그러나 의견 차이로 인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인터밀란은 둠프리스와 계약 연장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다. 그는 여름에 팔릴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맨유는 다음 시즌 둠프리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인터밀란과 2025년 계약이 만료되며 계약 연장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거론됐다. 인터밀란 소식을 전하는 'FC 인테르 뉴스'는 "뮌헨과 맨유가 둠프리스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라고 알렸다. 만약 둠프리스가 떠난다면, 인터밀란은 스가와라로 그의 빈자리를 메울 계획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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