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겨울이불 세탁도 거뜬히…화순 사평 빨래방 서비스 시작

박영래 기자 2024. 3. 11.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화순군이 11일 '사평 빨래방' 운영을 시작했다.

빨래방은 고령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서 이불 같은 대형빨래를 세탁하기 어려워하는 점에 착안해 군 차원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빨래방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으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수거부터 배달까지 찾아가는 이불 세탁서비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거부터 배달까지 찾아가는 이불 세탁
65세 이상 어르신·취약계층은 전액 무료
화순 사평 빨래방 ⓒ News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이 11일 '사평 빨래방' 운영을 시작했다.

빨래방은 고령의 어르신과 취약계층에서 이불 같은 대형빨래를 세탁하기 어려워하는 점에 착안해 군 차원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대형세탁기, 건조기 등 세탁에 필요한 전문 장비를 구축하고 2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관공서, 사평면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마쳤다.

299개 마을별 일정에 따라 11일부터 3대의 수거·배달 전용차량을 투입해 본격적인 수거·세탁·건조·포장·배달 등 찾아가는 세탁서비스에 들어갔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차상위 등 취약계층은 전액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빨래방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으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수거부터 배달까지 찾아가는 이불 세탁서비스다.

2022년 9월 '2023년 사평면 탄소중립 주민편의시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환경과, 농촌활력과, 사평면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 확보와 건축을 완료한 후 사회복지과에서 운영을 맡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빨래방이 본격 운영되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정기적인 세탁물 수거 활동에 따른 주민 안부 확인 등 사회안전망도 더욱 탄탄해져 군민이 행복한 복지 화순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