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가속”…안다르 신화 쓴 박효영, 에코마케팅 CMO 복귀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3. 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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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자회사인 안다르를 에슬레저(평상복처럼 입는 스포츠웨어) 시장 1위 브랜드로 키워낸 박효영 대표가 3년 만에 에코마케팅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복귀한다.

이 신임 대표는 공성아 대표, 박효영 대표, 안보근 대표에 이어 4번째 에코마케팅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안다르 각자대표에서 3년 만에 복귀한 박효영 에코마케팅 CMO는 회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설명(IR) 부문도 함께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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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공성아 각자대표 체제로
데일리앤코, 이해숙 새 대표 선임
에코마케팅 출신 4번째 CEO
박효영 에코마케팅 CMO.[사진 제공 = 에코마케팅]
에코마케팅 자회사인 안다르를 에슬레저(평상복처럼 입는 스포츠웨어) 시장 1위 브랜드로 키워낸 박효영 대표가 3년 만에 에코마케팅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복귀한다.

에코마케팅은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 이같은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는 주요 자회사 임원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데일리앤코 공성아 대표가 김철웅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안다르를 이끌게 됐다. 공 대표는 에코마케팅의 코파운더(co-founder)로서 기업 초기부터 에코마케팅이 상장사가 되기까지 적지 않은 역할을 해왔다. 국내 마사지기 ‘클럭’, 일본서 히트 친 브랜드 ‘핑거수트’, 올 여름 호주 진출이 예정된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몽제’가 모두 공 대표의 작품이다.

데일리앤코의 성장을 이끌었던 이해숙 상무는 이번 인사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이 신임 대표는 공성아 대표, 박효영 대표, 안보근 대표에 이어 4번째 에코마케팅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됐다. 이들은 모두 창업자 김철웅 안다르 대표와 최소 10년 이상 합을 맞춰왔다.

안다르 각자대표에서 3년 만에 복귀한 박효영 에코마케팅 CMO는 회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설명(IR) 부문도 함께 맡는다. 박 CMO는 적자에 허덕이던 안다르를 1년 만에 흑자로 바꿔놓기도 했다.

에코마케팅과 자회사들은 오는 29일 각각 주주총회를 열어 경영진 인사 개편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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