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에서 화재…같은 아파트 사는 휴무 소방관이 막았다
정인아 기자 2024. 3. 11. 15:23
휴무이던 현직 소방관이 아파트 발코니에서 난 불을 빠르게 끄면서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서울 송파소방서는 지난 9일 오전 9시 23분쯤 최창욱 소방장이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불꽃을 발견해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휴무이던 최 소방장은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을 감지하고, 불꽃을 발견한 뒤 주변에 119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이후 불이 난 곳으로 가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진압했습니다.
최 소방장은 끝까지 현장에 남아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인계를 하고 나서 자리를 떴습니다.
최 소방장의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소방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송파소방서는 지난 9일 오전 9시 23분쯤 최창욱 소방장이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불꽃을 발견해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휴무이던 최 소방장은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을 감지하고, 불꽃을 발견한 뒤 주변에 119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이후 불이 난 곳으로 가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진압했습니다.
최 소방장은 끝까지 현장에 남아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인계를 하고 나서 자리를 떴습니다.
최 소방장의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담배꽁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소방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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