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부권 종합병원 폐업에 의료공백 해소 위한 재정지원

최병길 2024. 3. 11.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시는 10만여명이 거주하는 시 동부지역의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 폐업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 보건 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지역 내 다른 병원 의료진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를 대신해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 인건비 등에 대한 지원은 예비비 교부 때 신속 집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만 인구 거주지역 베데스다병원 등 의료진 인건비 지원
폐업한 양산 웅상중앙병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0만여명이 거주하는 시 동부지역의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 폐업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 보건 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지역 내 다른 병원 의료진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지원금은 양산 동부지역 베데스다병원 등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며 최대한 빨리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지역 병·의원들과 의료체계 정상화와 동부지역 병원폐업으로 인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인건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를 대신해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 인건비 등에 대한 지원은 예비비 교부 때 신속 집행할 예정이다.

1996년 3월 개원해 1997년 4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개인병원인 웅상중앙병원(병상 266병상)은 지난해 12월 19일 병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누적된 부채 등으로 인해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 지난 4일 자로 폐업했다.

choi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