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부권 종합병원 폐업에 의료공백 해소 위한 재정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시는 10만여명이 거주하는 시 동부지역의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 폐업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 보건 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지역 내 다른 병원 의료진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를 대신해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 인건비 등에 대한 지원은 예비비 교부 때 신속 집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0만여명이 거주하는 시 동부지역의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 폐업에 따른 의료공백 해소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 보건 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지역 내 다른 병원 의료진에 대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지원금은 양산 동부지역 베데스다병원 등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며 최대한 빨리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지역 병·의원들과 의료체계 정상화와 동부지역 병원폐업으로 인한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인건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를 대신해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 인건비 등에 대한 지원은 예비비 교부 때 신속 집행할 예정이다.
1996년 3월 개원해 1997년 4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개인병원인 웅상중앙병원(병상 266병상)은 지난해 12월 19일 병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누적된 부채 등으로 인해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 지난 4일 자로 폐업했다.
choi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李, 김혜경 재판에 "먼지털기 희생제물…죽고싶을 만큼 미안"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스쿨존서 70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행인 부상·반려견 즉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