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7만弗 코앞···고래지갑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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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7만 달러(약 9191만 원)를 목전에 둔 가운데 1000BTC 이상 보유한 고래지갑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래 지갑 수의 증가는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누적 거래량이 525억 달러(약 68조 9378억 원)를 돌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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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7만 달러(약 9191만 원)를 목전에 둔 가운데 1000BTC 이상 보유한 고래지갑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소 1000BTC를 보유하고 있는 고래지갑의 수가 지난 7일 기준 2104개를 기록, BTC 가격과 함께 포물선 형태로 증가하는 추세다. 고래지갑은 대규모의 BTC를 매각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래지갑 수는 BTC가 4만 6000달러(약 6040만 원)에 거래되던 지난 2021년 2월 2489개로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고래 투자자들은 최근 BTC 가격 상승에도 매각을 서두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글래스 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지갑에서 거래소로 이동한 BTC는 지난 약·강세장 사이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래 투자자들이 BTC 가격을 낙관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고래 지갑 수의 증가는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누적 거래량이 525억 달러(약 68조 9378억 원)를 돌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를 통한 일일 유입액이 지난 5일 7억 8800만 달러(약 1조 347억 원)에 달하는 등 미국 내 BTC 현물 ETF가 BTC 수요를 견인 중이다.
박지현 기자 claris@rni.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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