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기네스 펠트로가 즐긴다…한국서 신명품으로 뜨는 브랜드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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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미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더 로우'(The Row)를 론칭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국 패션브랜드 더 로우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오는 20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단독 매장을 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외 삼성물산 패션부문, LF, 한섬, 코오롱FnC 등 국내 패션 대기업들도 해외 신명품 브랜드를 활발히 들여오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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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들여와
20일 신강 첫 단독매장 오픈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국 패션브랜드 더 로우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오는 20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단독 매장을 연다.
회사는 과거 더 로우 수입 유통을 맡아오다 10년 전 일시 중단했다. 그러다 이 브랜드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급격히 인기를 끌자 다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더 로우는 할리우드 스타이자 패셔니스타인 애슐리 올슨과 메리 케이트 올슨 자매가 지난 2006년 론칭한 브랜드다.
프리미엄 소재와 정제된 디자인, 깔끔한 핏을 강조하는 더 로우는 지난해부터 불고 있는 ‘조용한 럭셔리’, ‘올드머니룩’ 트렌드와 맥을 같이 한다.
특히 지난해 헐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스키장 사고로 재판에 출석하면서 다양한 ‘법정룩’을 선보였는데, 이 때 입은 더 로우의 올리브 그린 코트가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역시 지난해 아들 졸업식에 샤넬 트위드 재킷과 함께 더 로우의 빈들백을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몇 년 사이 다양한 해외 신명품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미국의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리포메이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꾸레쥬’ 등의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
신명품은 샤넬과 같은 하이엔드 명품에 비해 가격대가 낮으면서도 개성을 살릴 수 있어 새로운 소비 주축인 MZ세대에게 인기가 많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외 삼성물산 패션부문, LF, 한섬, 코오롱FnC 등 국내 패션 대기업들도 해외 신명품 브랜드를 활발히 들여오는 추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크뮈스’, ‘아미’, ‘르메르’ 등을 키우고 있고 LF는 지난해부터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이 보유한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빠투’를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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