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전기·수소자동차 660대 구매 보조금 지원…74억 투입

이천시청 전경(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올해 상반기 74억원을 들여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차종은 전기승용차 450대(일반 360대, 우선순위 45대, 택시 45대), 전기화물차 190대(일반 114대, 우선순위 19대, 택배 38대, 중소기업 생산제품 19대), 수소승용차 20대(일반 18대, 우선순위 2대)다.

신청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으로 연속 3개월 이상 이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이나 이천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기업이다.

구매보조금 신청 희망자가 자동차 판매·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보조금을 신청한다.

보조금은 승용차 최대 1106만원, 화물차 최대 1906만원이며 차종·옵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경유화물차를 폐차하고 전기화물차를 구매한 사람이나 소상공인, 전기택시 구매 택시사업자, 전기차 구매 차상위 이하 계층은 보조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수소승용차 구매 보조금은 32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또는 이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이천시 환경보호과 기후대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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