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산악 스키, AG 청신호' 아시안컵, 금 2·은 4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2024. 3. 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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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2024 국제산악스키연맹(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를 따냈다.

산악 스키가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이번 대회 메달은 의미가 크다.

대회 2관왕에 오른 정재원은 "산악 스키가 2025년 동계아안게임과 2026년 동계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우승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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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정재원 선수가 손을 들어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대한민국이 '2024 국제산악스키연맹(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를 따냈다. 산악 스키가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이번 대회 메달은 의미가 크다.

11일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지난 8~10일 제21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대회를 겸해 개최한 아시안컵에서 20세 이하 남자부 정재원이 버티컬과 스프린트 2개 종목에서 모두 1위를 달성,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평창군에 위치한 모나 용평에서 열렸다.

또 시니어 남자부의 구교정은 버티컬 종목 은메달에 이어 스프린터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니어 여자부 정예지도 버티컬과 스프린트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024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 스프린트 경기 장면. 대한산악연맹


대회 2관왕에 오른 정재원은 "산악 스키가 2025년 동계아안게임과 2026년 동계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우승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짚었다. 이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녀 시니어·U23(23세 이하)·U20(20세 이하) 부문으로 나뉘어 스프린트와 버티컬 종목이 치러졌다. 일본,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우리나라를 포함해 5개국 150여 명이 참가했다.

국제산악스키연맹과 아시안산악연맹, 강원도,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했다. 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등이 후원했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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