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 4이닝 퍼펙트' KIA, 3-0으로 한화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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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비공식 데뷔전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KIA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KIA는 KBO리그 첫선을 보인 윌 크로우가 4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한화 선발 펠릭스 페냐는 4.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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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비공식 데뷔전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KIA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KIA는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개막전 승리 후 2연패를 당하며 1승 2패를 기록했다.
KIA는 KBO리그 첫선을 보인 윌 크로우가 4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에선 3안타 1홈런을 친 최원준이 돋보였다.
한화 선발 펠릭스 페냐는 4.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는 1회부터 대포를 쏘아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초 주자 없는 1사 상황 최원준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솔로 홈런으로 장식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2회에도 득점을 신고했다. 2사 2루에서 김태군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려내며 2-0을 만들었다. 김태군은 2루를 노리려다 태그 아웃됐다.
크로우는 4이닝을 겨우 40구로 완벽하게 틀어막고 경기를 마쳤다. 이어 윤중현-김대유-박준표-최지민-정해영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KIA는 9회 박정우의 1타점 2루타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3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경기를 내줬다. 8회 2사 3루 찬스를 잡았지만 요나단 페라자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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