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수질개선' 고양시 10년 넘게 쌓인 한류천 준설공사 착공

경기=권현수 기자 2024. 3. 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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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가 한류천 준설공사를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류천은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2011년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추진한 '한류천 수변공원 특화사업'을 통해 고양시로 인계된 이후로 한 번도 준설공사를 못했다.

시는 한류천 상류~중류 구간 바닥에 쌓인 퇴적토를 걷어내는 준설공사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올해 5월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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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본관입구 모습./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한류천 준설공사를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류천은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2011년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추진한 '한류천 수변공원 특화사업'을 통해 고양시로 인계된 이후로 한 번도 준설공사를 못했다. 이 때문에 여름철 악취 발생과 나쁜 수질로 인해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한류천 상류~중류 구간 바닥에 쌓인 퇴적토를 걷어내는 준설공사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올해 5월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일산 전역에서 발생하는 우수가 유입되는 한류천 우수관로(바이패스관)도 올해 안으로 준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준설공사를 통해 10년 넘게 한류천 바닥에 쌓인 퇴적토를 걷어내면 여름철 악취 발생을 해소하고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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