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 내일 총선선대위 출범…‘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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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을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3톱 체제'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오늘(1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와 이 전 대표, 김 전 총리 3인이 선대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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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을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3톱 체제'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오늘(11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와 이 전 대표, 김 전 총리 3인이 선대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선대위 명칭은 '정권 심판 국민 승리 선대위'로 정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선대위 성격을 규정하는 4대 키워드로 '혁신·통합·국민 참여·심판'을 제시하고 "민주당에 요구되는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와 이번 총선의 성격인 심판의 네 가지 성격을 담는 구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명의 상임 선대위원장에 더해 7∼8명의 공동 선대위원장이 더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백의종군'을 선언한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 더 이상의 분열은 공멸이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백의종군한다. 이 세 가지가 내 결심의 전부"라고 적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그러면서 "이재명이 흔들리면 민주당은 무너진다,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 모두가 아픔을 뒤로 하고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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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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