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에 김종민 4·3중앙위원 임명

허호준 기자 2024. 3. 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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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상근 이사장에 김종민(63)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제주4·3중앙위원회) 위원이 임명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1일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재단 이사회의 의견을 거친 후보자 가운데 김 위원을 제주4·3평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정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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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신임 이사장. 제주4·3평화재단 제공

제주4·3평화재단 상근 이사장에 김종민(63)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제주4·3중앙위원회) 위원이 임명됐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1일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재단 이사회의 의견을 거친 후보자 가운데 김 위원을 제주4·3평화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정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987년 제주신문사에 입사한 뒤 4·3을 취재하기 시작했고, 2000∼2013년 제주4·3중앙위원회 전문위원을 비롯해 4·3평화재단 이사와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4·3중앙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제주도는 김 이사장이 4·3의 역사적인 진실 규명 등 4·3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도는 지난해 말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 비상근 이사장직을 상근으로 전환하고 제주지사가 이사장을 임명하도록 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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