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김동근 기자 2024. 3. 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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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충청을 대표하는 하나은행이 경영위기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6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추가지원한다.

도에 따르면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동열 부행장·김세용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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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나은행-충남신보 업무협약… 하나은행 40억 출연 600억 신용보증
(사진 왼쪽부터)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충청을 대표하는 하나은행이 경영위기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6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추가지원한다.

도에 따르면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동열 부행장·김세용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하나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40억 원 특별출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00억 원 규모 신용보증을 하기로 했다. 도는 상반기 소상공인 보증연계자금 3000억 원을 공급할 예정으로, 2년 동안 이자 2.5%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자금은 신용보증재단 영업점 방문이나 온라인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약속한 '스마트팜 협약자금' 5억 원도 함께 전달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영농자금 부담을 완화해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마련했다.

김 지사는 "하나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의 숨통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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