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통사고 사망 57%가 노인, 특별대책 마련 나섰다

박우경 기자 2024. 3. 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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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관계기관과 협력해 노인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고령자로 나타나 조처에 나섰다.

충남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중 57%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충남의 심각한 노인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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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가해 운전자도
38%가 65세 이상 노인
경찰청 등 대책회의 추진


[예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관계기관과 협력해 노인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고령자로 나타나 조처에 나섰다.

충남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중 57%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면 사망에 이를 확률이 비 고령자보다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사망사고 가해 운전자 중 노인 비율도 38%로 비노인 운전자 대비 3.5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노인은 신체 회복 능력이 떨어져 같은 사고 충격이라도 사망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높고, 농사일 등으로 보행이 잦은 점 등을 노인 교통사망자가 많은 원인으로 꼽았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충남의 심각한 노인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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