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요동에 세계 최고 ‘갑부’ 순위도 출렁…1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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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했다.
오랜기간 세계 최고 갑부 1위에 이름을 올렸던 머스크의 재산 가치는 1890억 달러로 아르노 회장과 베이조스에게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1위 아르노 회장부터 4위 저커버그 CEO 간 재산 가치 차이는 19억 달러로, 당분간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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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LVMH 주가 지난해 말 대비 15%씩 상승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했다.
10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지난 7일 기준 베이조스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호에 올랐다. 아르노 회장이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말 머스크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9개월여만이다.
올해 75세인 아르노 회장의 현재 재산 가치는 2010억 달러(265조3200억원)로 유일하게 2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보유 재산 가치 1980억 달러의 베이조스를 앞질렀다. 앞서 베이조스는 지난 4일 머스크를 제치고 2021년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단 3일 만에 아르노 회장에게 다시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오랜기간 세계 최고 갑부 1위에 이름을 올렸던 머스크의 재산 가치는 1890억 달러로 아르노 회장과 베이조스에게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머스크는 현재 재산 가치 1820억 달러로 4위에 오른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게도 쫓기게 됐다.
1위 아르노 회장부터 4위 저커버그 CEO 간 재산 가치 차이는 19억 달러로, 당분간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에는 이들이 보유한 주가가 요동치면서 자리바꿈이 잦아지고 있다.
테슬라의 경우 지난해 말 248달러였던 주가가 175달러로 30% 가까이 급락하면서 머스크의 재산 가치가 올해에만 404억 달러 감소했다. 반면, 아마존 주가는 지난해 말 151달러에서 175달러로, LVMH도 733달러에서 844달러로 각각 약 15%씩 상승했다. 메타의 주가는 353달러에서 505달러로 43% 급등, 저커버그의 재산 가치는 535억 달러 상승했다. 올해 주가가 76% 급등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보유한 재산 가치는 772억 달러로 20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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