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박위 오는 10월 결혼…전신마비 이긴 사랑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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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33)과 유튜버 박위(37)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11일 방송가에 따르면 송지은과 박위는 오는 10월 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21일 나란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당시 송지은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소개한다"며 연인 박위의 존재를 최초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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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33)과 유튜버 박위(37)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11일 방송가에 따르면 송지은과 박위는 오는 10월 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가족, 지인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21일 나란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당시 송지은은 “성탄절을 앞두고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소개한다”며 연인 박위의 존재를 최초로 밝혔다.
박위도 같은 날 “작년 겨울, 욕창으로 수개월 간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며 제 인생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런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제게 큰 선물 같은 사람이 찾아왔다”며 송지은과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교회에서 만나 첫 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송지은은 “박위라는 사람을 보자마자 호감의 문이 확 열렸다”고 말했고, 박위는 “열댓 명이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한 명이 눈에 팍 튀었다. 집에 왔는데도 계속 생각났다”고 밝혔다.
송지은은 ‘다리가 마비돼 휠체어를 탄다는 것이 걱정되거나 불편하지 않았냐’는 박위의 질문에 “걱정이 없었다”, “데이트하면서 주차비도 싸고, 걷기 편한 곳만 가게 돼서 솔직히 더 편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아이돌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활동하다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노력 끝에 일부 움직임을 회복,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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