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 주원, 분유 먹고 1년만 20㎝ 성장 “괴롭히던 친구에 반항”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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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학창 시절 키 크기 위해 분유를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주원은 "키가 갑자기 컸을 때 친구들이 원래 작았던 애니까 똑같이 시비를 걸었다. 제 마인드가 달라져서 반항했던 기억이 난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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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주원이 학창 시절 키 크기 위해 분유를 먹었다고 고백했다.
3월 10일 '인생84'에는 '주원 인생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기안84는 "주원 씨를 꼭 한번 보고 싶었다"고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앞서 주원은 기안84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패션왕'(2014)에서 우기명 역을 맡았던 바. 기안84는 영화 흥행 실패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보면 왠지 모르겠는데 마음에 짐이 좀 있다. 언젠가 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주원의 프로필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기안84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출신인 주원을 향해 "너 부자 동네에서 태어났냐"고 물었고, 주원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잘사셨다"며 부끄러워했다. 또 185cm 키에 기안84는 "185cm 맞는 것 같다. 나보다 작은데 185cm라고 하는 연예인들이 있다"고 인정했다.
주원은 분유를 먹고 1년 만에 20cm가 컸다고. 주원은 "중학교 2학년 때 키순으로 번호를 정했다. 제가 4번이어서 맨 앞자리에 앉아있다가 방학 지나고 맨 뒤로 갔다. 당시 분유를 먹으면 키가 큰다는 소문이 있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분유를 먹었는데 때가 맞은 것 같다. 뭔가 키 크는 시기에 부스터처럼 먹으니까 확 컸다"고 회상했다.
역시 학창 시절 키가 작았다는 기안84는 "나도 45명 중에 14번이었다. 중2 때 6번이었는데 이상하게 서열이 있다. 키 작으니까 애들이 막 건드린다. 그냥 불러도 되는데 뒤통수를 때린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주원은 "키가 갑자기 컸을 때 친구들이 원래 작았던 애니까 똑같이 시비를 걸었다. 제 마인드가 달라져서 반항했던 기억이 난다"고 공감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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