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 합류할 것…윤석열 정부 폭주 심판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 전 총리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무능력·무책임·무비전, 3무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입법부라는 최후의 보루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번 총선의 의미는 분명하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심판해야 한다"며 "저출산고령화 대처, 산업구조 대전환, 수도권집중과 지방소멸 대응, 기후위기 극복, 국민통합 등, 우리 앞에 산적한 국가적 과제가 너무나 많다. 당장 경제와 민생부터 살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을 비판하며 이재명 대표에게 공정한 공천을 촉구했던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기로 했다..
김 전 총리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무능력·무책임·무비전, 3무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입법부라는 최후의 보루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선대위에 합류한다면, 당의 화합과 통합을 해치고 총선 승리에 역행하는 일은 결단코 막아낼 것”이라며 “지금까지 저희 민주당이 잘못하거나 아쉬운 부분이 있었더라도 너그러이 용서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전 총리는 “이번 총선의 의미는 분명하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심판해야 한다”며 “저출산고령화 대처, 산업구조 대전환, 수도권집중과 지방소멸 대응, 기후위기 극복, 국민통합 등, 우리 앞에 산적한 국가적 과제가 너무나 많다. 당장 경제와 민생부터 살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독선과 독주, 퇴행을 견제할 힘이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가 복원되어야 하고, 먼저 민주당이 굳게 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민주당 공천을 둘러싼 ‘친명’(친이재명)과 ‘비명’(비이재명) 갈등을 의식한 듯 “투명성, 공정성, 국민 눈높이라는 공천 원칙이 잘 지켜졌는가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이제는 선거가 눈앞에 왔다. 친명이니 친문이니, 이런 말들은 이제 우리 스스로 내 버리자”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이 많이 부족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는 것도 민주당뿐”이라며 “민주당이 어떻게 해야 더 유능한 야당이 될 수 있을지 길을 찾으며 어떤 비판도 달게 받겠다. 국민 앞에 늘 겸손한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둘째까지 낳은 아내가 친누나? 신장 이식하려다 ‘날벼락’
- 국민 빈곤율 57% 치솟는데 급여 48% ‘셀프 인상’한 대통령
- 반미·종북인사, 민주당 숙주로 ‘금배지’ 초읽기
- 비례 정당 지지율, 조국 당이 민주당 앞선다?…‘지민비조’ 현실화되나
- ‘또’ 했다…93세 머독 25세 연하 여성과 ‘여섯번째’ 약혼
- ‘1골 2도움’ 손흥민 맹활약…토트넘, 애스턴 빌라에 4-0 완승
- 조국 “많은 도사, 무당이 ‘63년생 토끼띠 曺 사주’ 어쩌고…난 65년생 뱀띠”
- 굶주린 가자…뼈만 남은 10살 소년 결국 숨졌다
- [단독] 박수홍 모욕해 ‘벌금형’ 형수 친구, 정식재판 청구…강용석 변호 맡아
- “71세가 돼도 이 무대 채울 것”… 소녀 아닌 퀸의 여정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