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국내학사 장학생 선발

60명 뽑아 5학기 등록금·생활비 지원
학습지도·진로상담 등 멘토링도 참여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4학년도 32기 국내학사 장학생 선발’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학생은 29일까지 장학생 서류 지원을 할 수 있다. <태광그룹>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24학년도 32기 국내학사 장학생 60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5학기 동안 등록금이나 생활비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 재학생이면 오는 29일까지 일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성적 기준은 평점 4.5 기준 3.0 이상이다.

서류와 면접 심사 단계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은 멘토링과 재능 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학습·예술지도와 진로상담을 지원하는 식이다. 여름캠프와 기자단 활동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일주재단은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 이임용 전 회장이 1990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인재 양성 등을 위해 1991년부터 지난해까지 장학생 1143명을 지원해 왔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속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재단 설립자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