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촬영보다 행복” 주원X권나라 ‘야한 사진관’ 우영우 넘을까[종합]
[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야한 사진관'이 시청률 20% 돌파를 노린다.
3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연출 송현욱, 극본 김이랑,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슬링샷 스튜디오, 씨제스 스튜디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현욱 감독, 배우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이 참석했다.
'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 서기주(주원 분)와 열혈 변호사 한봄(권나라 분)이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이 만들어 나가는 생사초월 판타지가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주원은 "'야한 사진관' 출연을 결정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그 시기에 제가 찾던 작품이었다. 제가 대본을 보면서도 힐링을 하고, 연기를 하면서 힐링을 받는 그런 작품을 찾고 있던 때에 '야한 사진관' 대본을 봤다"며 "오랜만에 혼자 집에서 대본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꼭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감독님을 만났는데, 감독님 또한 제가 너무 팬이었다. 그동안 찍은 작품들을 너무 잘 봤기 때문에 믿음이 가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권나라 역시 "저도 따뜻한 이야기가 굉장히 공감이 가서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특히 권나라는 "제가 이 작품을 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작품도 너무 재미있었지만 감독님의 팬이었기 때문이다. 감독님이 '봄이는 따뜻하고 밝은 캐릭터인데, 권나라라는 배우가 이 캐릭터를 통해 밝고 따뜻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셨다"며 "저를 응원해주시고 안심시켜주셔서 많이 용기를 얻고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권나라는 '야한 사진관'을 '인생 드라마'라고 칭하며 "저희가 촬영하면서 '이 드라마가 인생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말했었다.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친해졌고, 저희도 공감하면서 울었다. 이 드라마가 저희에게는 인생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원은 "권나라 씨와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제가 어느 촬영을 할 때보다 행복했다.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서로가 빛날 수 있게끔 해줬다. 단순히 좋았다가 아니라 행복했다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라 씨가 배려가 굉장히 많은 사람이다. 저 또한 현장에서 많은 배려를 받았고, 나라 씨한테 위로도 받으면서 촬영했다"며 "호흡 면에서는 만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권나라는 주원과의 호흡에 대해 "촬영 전에 다녔던 피부과에서 선배님 얘기를 많이 들었다. 남자 배우분들 중에서 성격 좋기로 (유명하다고) 진짜 너무 좋으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막상 촬영을 해보니 정말 친절하시고 배려도 많이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주원 선배처럼 좋은 선배가 되고 싶고,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주원 오빠가 먼저 다가와주셔서 제가 더 사랑스럽고 밝은 캐릭터를 그릴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목표 시청률을 밝혔다. 음문석은 "ENA 최고 시청률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뛰어넘는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고, 주원은 목표 시청률을 20%로 잡은 뒤 "20%를 넘긴다면 시즌2를 건의하고 싶다. 우리 모두가 헤어지기 너무 싫었고, 너무 합이 좋았다. 이렇게 합이 좋은 팀이 만났을 때 한 번이라도 더 작업을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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