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윤석열 대통령, 강원도에 각별한 사랑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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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가 11일 강원도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원의 외손답게 강원도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보여주셨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강원도청에서 민생토론회 종료 이후, 기자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이번 민생토론회 3대 키워드는 기업혁신파크와 데이터수도, 약속. 이렇게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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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가 11일 강원도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원의 외손답게 강원도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보여주셨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강원도청에서 민생토론회 종료 이후, 기자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이번 민생토론회 3대 키워드는 기업혁신파크와 데이터수도, 약속. 이렇게 본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힘!’을 주제로 19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지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지역발전을 옥죄는 규제를 혁신하고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다”며 “하늘이 두 쪽 나도 약속은 지키겠다. 강원특별자치도를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윤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의 춘천시 선정과 함께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사업, 강원 보건의료데이터 글로벌혁신특구,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등 강원도 주요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국토교통부 담당 국장까지 와서 춘천 기업혁신파크 관련 컨설팅단을 구성해 추진해 나가겠다 보고까지 이뤄져 감격스럽다”며 “춘천시민과 육동한 춘천시장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더존비즈온과 함께 2033년까지 총 9364억원을 들여 춘천시 광판리 일원 368만㎡ 부지를 기업도시로 조성한다.
김 지사는 데이터 수도와 관련해 “대통령 말씀 중에 데이터에 관한 것이 빈도수로 가장 많이 나왔을 것”이라며 “데이터 수도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 강원도 춘천은 수열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산업) 최적지”라고 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춘천시 동면 일원에 2027년까지 81만㎡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첨단농업단지 등에 총 3600억원이 투입된다. 소양강댐 차가운 심층수를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의 냉방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지사는 “이제 저희들은 후속 조치를 해야한다. 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해서 현안사업추진단을 조성해 오늘 언급됐던 도내 주요 현안들을 모아 관리하고 점검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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